지난번에 총무직을 넘길때,

선배님이 "또 옛날에 누구처럼 앞으로 안나오는거 아이가?"

하실때만 해도,

저는 "걔는 걔고 저는 전데, 왜 같이 보실까?"하고 생각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지금은 비슷해져버렸네요...

제가 총무할때 기환이보고

동서모임 안나온다고 욕많이 했었는데(기환이는 알것임^^)...

하여튼,

제가 이제는 회계사타이틀 떼고, 일반기업체로 들어와서보니

모르는게 너무 많고 사회초년병이나 다름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선배님 한분한분들과 한통화한통화 하면서

사회생활하는 기본원리를 하나하나 깨우치고 있습니다

연륜이라는게 정말 무시못할 것이구나.

또 사회를 제가 지금까지 참 몰랐구나..하는 것들입니다

관리자, 혹은 그 이상의 회사경영자의 입장이 어떤것인가를

요즈음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요즈음은 김봉관선배님의 이메일이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인생의 많은 진리가 숨겨져 있더군요

하여튼 요즈음 계속 동서모임 찾아뵙지 못한것은

제가 할말이 없지만 서두요

그래도 3년이상 계속 관심을 가지고 같이 했던 모임을

제가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각설하고....

하지만, 기환아~

니는 좀 나와야 하지 않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