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러분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본인이 위암수술로 병석에 누워 있을 때 여러 친구들이
보여준 우정은 참으로 눈물 겨웠다. 이 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덕분에, 진실로 덕분에 하루하루 차도를 보이고 있으니 참으로 고맙다 친구들아!
하여 모두의 얼굴을 보고싶구나, 오는 12월 12일 송년회를 겸해 정기모임을 갖고자 한다. 이번엔 강남에서 한번 하려고 했는데 예약이 만만찮아 그냥 우리가 잘아는 이모집(02-720-4688)에서 19:00에 하기로 했다. 실로 어렵고 변화가 많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며 그래도 세상에 친구만한게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친구들아! 좀 바쁘고 귀찮고 힘들어도 와봐라 그러면 너의 몸에 다시 한해를 버텨나갈 큰 에너지를 얻을 것이다.
보고쟙다, 친구들아 꼭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