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집 전화-때르릉. 녹음 테이프-'s은행 고객 관리부인데 고객님의 지난달 카드 연체가 있습니다. 기한이 지나면 법적인 제재를 받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9번을 눌러주세요.' 그래서 눌렀죠.왠 남자가 나오기에 어디냐고 물었더니..'s은행 고객 관리부입니다.' 라나...이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주민등록번호를 가르쳐 달라나...당시 해당은행 카드는 없애버린지 오래 됐기 때문에 거짓이라는 생각이 문뜩 떠오르더라고요. 화가 났죠. 저의 대답-'이 양반아 내가 연체가 있으면 알고 전화건 놈이 더 잘 알텐데, 뭔 소리야! ***새끼!'하고 나갔죠. 끊어버리더군요. 아차하면 넘어갈 뻔. 이런 경우 또다른 대책....아주 다정히 '지금 아주 바쁘니 잠시 후 이쪽에서 다시 전화걸테니 전화번호와 이름을 아르켜주세요..'라고 꼬시세요. 경우에 따라 모든 전화는 녹음이 되니 고소의 근거가 됩니다. 즉각 은행에 알아봤더니 그런일 없다대용. 더 상세히 알고 싶은 분은 개인 연락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