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욱동 
| 제목 | 김욱동 동기 제 2시집 '서리꽃 새벽' 출간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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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심경석(45) [ skstoney@yahoo.co.kr ] |
| 작성일 | 2016-01-24 |
석초 시인 김욱동동기가
새해 벽두 제 1시집 '연리지'에 이어 제 2 시집 '서리꽃 새벽' 을 출간했어요
지난해 박병수동기가 책을 내고 올해 김욱동동기가 또 시집내고....
대단합니다 45회의 왕성한 필력에 박수를 보내요
석초의 시심은 1 집 연리지에서 푹 젖어 느꼈는데
이번에 2집 서리꽃 새벽에 더 한층 촉촉하게 느낌이 와요
68편 중에 하나만 소개할게요
들꽃은
찾지 않는 이를
탓하지 않습니다
머물다 떠난 관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화려한 색과
취할 듯 강렬한 향기로
온갖 꽃들이 피었다지는
길섶,
언제나 혼자입니다
어느 날 누군가
"아, 여기도 꽃이네."
부드러운 한마디에
글썽이며 고개를 숙입니다
이 맑은 시심에 저도 모르게 눈물 글썽이었답니다
석초 김욱동의 시심에 젖어봅시다
출판기념회가 1월 26일(화) 오후 4시에 있대요
서울 중구 쌍용빌딩 맞은편 중부경찰서 오른쪽 명성인쇄4층이랍니다
명성서림 문화센터 4층 02)2277-2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