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1~9/22 설악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강철수, 김진효, 심경석, 유맹석회원  4명이

9/21 6:30 서초구민회관에서 출발하여 백담사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갈아타고  

백담사에 도착, 10시경 오세암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목적지 오세암을 500미터 앞에두고 몸컨디션이 좋지 않던 강철수회원이 중간에 쉬고 

김진효회원이 간호(?)하는 사이  유맹석회원의 강한 의지로

심경석회원이 끌려가다시피하여 오세암에 갔다 내려와

중간에서 쉬고있던 강철수, 김진효회원과 합류하여 계곡주를 마신 후 5시경 하산하였습니다

 
서울서 운전해온 유맹석회원이 다시 핸들을 잡고 백담사에서 가슴설레는 속초로 향하여 출발,

7시경 간성밑에 있는 공현진이라는 항구에 도착하여

방어, 광어를 안주삼아 저녁을 거나하게 먹고 근처 모텔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모처럼 듣는 파도소리에 이끌려 동해 밤바다를 거닐다  

모 회원은 갑자기 누드로 바닷물에 뛰어드는 해프닝을 연출하여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하였습니다

또다른 모 회원의 코골이도 잠을 방해하지 못할 정도로 다들 곤하게 자고 일어난 이튿날, 

속초에서 물곰(곰취) 오리지널 집이라는 '옥미식당'에서 

유맹석회원이 쏘아 잡은 물곰을 아침식사로 거뜬히 해치우고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미시령터널입구에서 울산바위를 만나 기념촬영하고

춘천에서 닭갈비를 숯불로 요리한다는 '약사촌닭갈비'를

김진효회원 사위가 추천해준 덕분에 그 깊은 맛을 점심으로 즐기기도 했습니다

포만감을 안고 경춘가도로 달리다가 청평 아침고요수목원에 들러 산책하고 모닝커피를 마신후

서울로 향해 내달아 5시경 해산하였습니다

이번 산행에 박정희동기가 급한 사정으로 불참하게 된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산행 이틀 왕복으로 손수 운전해준 유맹석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경비는 당일 회비로 충당 해결하였습니다 

   
**다음 산행은 관악산입니다

  -일시: 9/28(일) 오전 10:00 

  -장소: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상  심경석

 
***참고사항(9/25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