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박봉규 
| 제목 | 재난영화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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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광수(50) [ intercap@intercap.co.kr ] |
| 작성일 | 2021-07-28 |
네이멍구 100m 모래폭풍은 정말로 영화의 한 장면이네.
기후변화는 어디까지 갈건지 예측이 안되니 무섭고 두렵다.
80년대초 리비아 벵가지 근무때 모래바람을 여러차례 겪었는데...폭풍수준은 아니고 모래강풍 수준..
대피가 안되는 평지에서 모래바람을 맞으면 반대편으로 돌아앉아 머리숙이고 눈감고 윗저고리로 머리를 감싼다.
그래도 지나간후에는 입속에서 모래가 저걱저걱 씹히고 머리카락속 모래입자를 털어내느라 고생했다.
노년에는 추억을 먹고 산다지. 좋은 추억, 나쁜추억, 그리운 추억.
앞으로 추억을 얼마나 더 만들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