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에 단비가 이번주에도 계속 되었습니다. 오늘도 운동장에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며 운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비만 오면 공 하나 들고 운동장에 나가서 미친듯이 뛰어 다녔는데 그 기분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신용경 선배님 복귀전을 치루셨습니다. 오른쪽 윙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시며 망월 FC의 오른쪽 활발한 공격을 주도하셨습니다.

 

이제는 센터포워드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은 김창록 선배님 오늘도 엄청난 골 결정력으로  헤트트릭을 기록하였습니다. 선배님 오늘 저녁 쏘신거 맞죠 ? 아쉽게도 저녁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창훈 선배님 왼발 중거리 슛  발등에 제대로 걸렸는데 아쉽습니다. 요즘 부척 경기력이 좋아지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도 좀 가르쳐 주세요 ㅋ 

 

가을비가 이번주 중반 그치고 난뒤 많이 쌀쌀해 진다고 합니다. 간강 관리에 주의하시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다음주 운동장에서 뵙겠습니다.  

 

 

<참석자>

 

51 : 이창훈, 신용경, 손병태

53 : 이근백, 최윤선

54 : 배종국

56 : 김운오

57 : 조병석

59 : 정재철

62 : 박정욱, 김창록

64 : 김준석

65 : 나재선

74 : 조현철

77 : 양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