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딩크라...? 보기에 다부지고 몸이 단단해 보이던데 유딩크라는
별명이 딱 어울리네. 등산할 때 보면 예사롭지가 않고 더구나
내하고 같이 산악마라톤 같이 한 동지인데 평지 마라톤이야
산악마라톤 보다야 쉽지. 문제는 후배님의 그 단단한, 잘 빠질 것 같지 않는 몸무게인데 꾸준이 하면 우리 몸의 대부분이 물(?)이라는데
그 물이 어디로 가겠나, 땀으로 가지.
이제 시작하셨으니 중단하지 마시고 다음에는 15 바퀴 45분 정도로
늘려 봄이 어떠실지?  어렵게 시작한 달리기 성공의 열매를 맛보시고 개교 110주년 추풍령을 넘어 모교 교정으로 같이 달릴 날을 기대하며....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