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일본에서 근무할 때이었습니다.
그 때가 무척이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시절로 기억되는데...
하루가 멀다 하여 쉴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항상 늦은 시간에 사무실을 나서고...
그것도 전철이 끊어지기 전에 막차를 타고...
시나가와(品川) 역을 통과할 때가 새벽 한시가 넘었고...
그러다가 보니  집에 들어가기 전에 조그마한 스넥 바~에 들어가
막 퍼 마시었네요.
그게 바로 불만으로 쌓여ㅆ던 것으로 .....
그러나 어느새 몸이 불었는지도 모르게...변해
그것도 건강진단을 받을 때 좀 충격적인 것을 알았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그런 상태는 아니었습니다만)
살을 좀 빼서야 겠습니다 라고...
여기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국철 한 정거장 간(오오이마찌:大井町~
오오모리:大森)을 뛰기 시작.
한달이 되니 날씬하게 변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물론 일요일에는 닭장에서 새를 잡듯이 볼을 치고...무려 1,000개씩
댓가를 치루니 노력의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달리기야 정말 최상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운동이지 않습니까?
무아지경의 상태와 같이 흠뻑 흘리고 나면 몸과 마음으로부터 힘이 생겨납니다.
어떤  목표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분은
지금이라도 바로 달려보십시오.
시작이 정말 중요합니다.

독일의 달리기에 이름을 떨친 외무장관이었던 요쉬카 피셔의 "나는 달린다"중의 내용을 언급하면...

시작이 가장 중요했다.
거리나 시간, 자세 등 다른 어떤 것도
그 시점에서는 중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의 초점은
시작과 지속하는 것에 있었다. 이젠 마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했다.

며칠이 지나 나는 눈에 띄게 발전하게 되었다.
달리는 중 씩씩거리는 거친 숨소리도 사라지게 되었다.
가면 갈수록 내 몸에서 느껴지는 것이 완전히 달라졌다.
달리기를 한 후 샤워를 끝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는 기분좋게 일어났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항상 충만한 상태에 있게 됐다.....

많은그리고 좋은 회원들이 모이어 달리는 축제를 가져
즐겁고 그리고 행복을 누리십시오.